프로폴리스가 발모에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자료외에..
모발봉주에 들어가는 몇 가지 약초들이
전통적으로 피부와 모발건강에 좋다는 인터넷자료나
사람들이 입에서 입으로 좋다고 얘기하는 것들...
그리고 벌침(봉독)이 탈모에 좋다는 것 외에는 확실하게 입증된 자료가 없었으므로
모발봉주를 개발하여 까페에 소개할 당시만 해도
나는 모발봉주의 효능에 대해서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소개한 것이 아니었다.
다만 앞에서 언급한 사항들을 신뢰할 뿐이었다.
6월 하순경...
모발봉주의 효능에 대하여 좀 더 분명하고 확실한 자료를 얻고자 직접 임상에 들어갔다.
선천적으로 나의 겨드랑이에는 털이 거의 없다 시피하다.
하루 1~2회 겨드랑이에 모발봉주를 스프레이로 뿌려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팔을 치겨올리고 거의 매일 거울앞에서 겨드랑이를 살폈다.
마치 모판에 뿌린 볍씨에서 수북하게 싹이 돋아 나듯이
내 겨드랑이 털도 그렇게 올라오기를 기대하면서...
한 달, 두 달...
하지만 어떠한 변화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한 달 쯤 지나서 부터는
지인이 개발중에 있는 적외선치료기를 한쪽 겨드랑이에 1주일에 2~3번 정도 쬐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매일 하던 관찰도 소홀해 졌고
모발봉주를 뿌리고 적외선기를 쪼이는 열심도 게을러져 갔다.
그렇게 어느덧 3개월도 더 지났다.
그런데 추석명절이 끝 나가던 몇 일 전...
참으로 신기한 사실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1~2mm 정도 크기의 털들이
숫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손가락으로 꼽을 만큼의 수) 여러개 돋아나 있는 것이 아닌가!
커다란 돋보기를 들이대고 확인하고 확인 하기를 여러차례 반복했다.
양쪽 겨드랑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듯 한데...
적외선기를 조사해준(쬐어준)쪽 겨드랑이가 그렇지 않은 쪽 보다 발모수나 크기가 좀 더 나아 보인다는 것이었다.
물론 속단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모발봉주 덕분에 계절이 바뀔 때마다 피부과를 찾던 일은 이제 없어졌다.
그리고 없었던 겨드랑이 털이 얼마나 많이 돋아날지에 대해서도
아직은 좀 더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확실한 한가지 사실은
모판의 볍씨처럼 수북하게 돋아난 것은 아니지만
겨드랑이에 없던 털이 돋아 났다는 사실이다.
벌침연구소안내
[임상후기]모발봉주가 발모와 두피건강에 과연 효과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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